제발 좀 올라가자
맙소사!
무슨 짓이야?
날 믿어요, 여기가
상관없어, 난 나갈 거야
가만 좀 있으라니까!
-댁은 누구요?
저 여자가 내 코를
더 망가져도
너무한 거 아냐?
뭐지?
그러니까 내리려 했죠
발 조심하세요
총 버려!
총 버려!
빨리!
마물리는 어딨나?
-당했소
네 놈들이 죽였지?
천만에, 이 배에
-헛소리!
아는 사이셨소?
티레이가 살해됐어
맞지?
-나 귀 안 먹었어!
어떻게 된 건지
선박 전체가
뭐에?
그걸 어떻게 알겠소?
생전 처음 보는 건데
다음은 당신!
3층, 4층, 5층!
빌어먹을, 대체 뭐야?
음악이잖아
여기서 나가자는데
좋은 생각이요
모두 꽉 잡아!
더 이상 승강기를
맙소사!
대체 저게 뭐야?
도대체 무슨 일인지?
빨리 총이나 들어요!
물러서, 피니건
맙소사, 저럴 수가
또 뭐야?
근육질 아가씨!
숨어봤자 소용없어
나오라니까
암초에 부딪힌 듯
놈들이 사방에 퍼졌고
미처 손쓸 사이도 없었소
구명선조차 쓸 수
문제는 이 지경인걸
구조 신호를 못 보냈거든
그렇다면 신호부터
-맞아, 해병대를 부릅시다
무슨 이유에선지
뭔가가 아니라...
당신 뭐야?
이 배의 소유주인
이 배에 하노버의
그가 통신을 두절 시켰겠지
근데 두 분이 아는 사이던걸
제발!
난 여기 있기 싫어!
더 안전하다니까
-그러는 댁은?
부러뜨렸어
표도 안 나겠는걸
뭔가 있어요
티레이는?
-어떻게?
그런 거야!
뭔가가 있소
-아니요, 하노버, 뭔가 있어
네가 죽였지? 아냐?
-얌전히 있어!
당신이 말해!
감염되었소
이의있는 사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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갑자기 섰었네
승객들은 아비규환이고
없었으니까
아무도 모른다는 거요
보내야겠네요?
-당장!
통신이 고장났소
누군가에 의해서죠
캔튼일세
협력자가 있었소